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식을 전합니다. 작년 말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남아공의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로 한 동안 모두가 긴장했다가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교도소 사역과 더불어 여러 사역들을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중에 집이 불타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서 14가정에 한달치 양식과 그동안 모아진 옷들을 1차로 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보니 그동안 진행해왔던 노숙자밥퍼와 어린이밥퍼의 시작을 미루고 있었는데, 만날 때 마다 밥퍼사역을 진행하길 원하시는 노숙자분들을 위해, 노숙자밥퍼와 어린이밥퍼 사역을 다시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도소 사역도 코로나19로 인해 일대일로 만나 복음을 전했었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그룹으로 모일 수 있게 되어 감격적인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특별히 교도소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친구들 중에 과거에 조직에 속했던 친구들의 경우, 조직을 탈퇴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생명을 위협을 느끼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는 교도소의 친구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리코 가족 여러분들께 기도 요청드립니다. 항상 아프리카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부쿰카니!
1. 현재 예배 장소가 좁아서 힘든 상황입니다. 넓은 텐트 교회라도 세워서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새롭게 시작된 교회 현장예배와 교도소 현장예배가 더 이상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3. 어려움을 당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식량지원, 노숙자, 어린이 밥퍼 사역을 안전하게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긍휼사역을 위해서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4. 마지막으로 선교사님 가족들 모두 항상 주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함께 간절히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