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월요일부터 10일 수요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캠프였지만 캠프에 참석한 38명의 Site C에 사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예수님의 성품을 배우게 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마치 귀신들린 것 처럼 쓰러져 울며 고통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부등켜 안고 눈물로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던 모두가 생각납니다.
칭찬우체통에 캠프참가자 모두를 칭찬하기 위해 하루종일 친구들을 위해 편지를 쓰는 청소년이 생각납니다.
캠프내내 설거지를 모두 하겠다며 자청하는 5명의 남자청년들이 매번 식사를 마치고 두팔을 걷어 부치고 노래를 부르며 설거지를 하는 모습에 예수님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캠프 프로그램이 마친 늦은 밤시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의자를 정리하고 바닥을 청소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된 사람들을 만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암투병 중이신 분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하신 선교헌금이 있었고, 한국의 한 교회의 고등부학생들이 일주일동안 금식하며 모았다는 선교헌금과 두번에 걸쳐 현지인 사역자들과 거리에 나가 중고물품을 파는 벼룩시장으로 모아진 재정으로 하나님이 캠프재정을 채우셨습니다.
이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과 청년들을 만나 예배하고 성품교육을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요나예투 청소년 모임이 지역사회를 예수님의 성품과 섬김으로 변화시키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칼리쳐에 더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성품을 가르칠 수 있는 캠프가 열리게 하옵소서.
청소년과 청년사역에 헌신할 새로운 동역자(선교사, 현지인 사역자)들을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보내주옵소서.
품질레 형제, 타완다 형제, 엠마 자매, 그리고 폴이 매일 성경을 읽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칼리쳐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하나님 나라 공동체 요나예투 유스센터가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지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