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아주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배의 목마른 아이들과 함께 춤추며 야외에서 감격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장소문제와 상황상 아이들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아쉬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천막교회가 세워져 조금 더 안정된 상황 가운데 예배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드리는 어린이예배를 다시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하심과 은혜, 지혜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특별히 교회를 다녀본 적 없는 친구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더욱더 주님의 깊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주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상황과 환경을 만져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남아공 땅의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갈 일꾼들로 소중히 쓰일 아이들을 위해 아리코 가족여러분들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부쿰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