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지금, 남아프리카 지역의 작은 나라인 레소토는 다시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밭에서 나는 작물이 없어 당장 먹을 식량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음식 때문에 삶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식량을 나눕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한명당 더 많은 양을 나눠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식량을 나누기 전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에 있기 때문에 항상 용기를 잃지 말 것을 전합니다. 그리고 꼭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것을 당부합니다.
또한, 10개의 행정구역 12개의 경찰서에서 지역주민 구제 사역을 진행 중입니다. 올 10월까지 매월 300가정의 극빈자를 돕습니다. 각 경찰서에 채플린 교육을 받은 경찰목사들이 소외지역의 극빈자들을 중심으로 나눔 대상자들을 파악하고 연락합니다. 경찰서 본청에서 수송 트럭 및 운반 인원을 지원해주어 사역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눔 양이 많아 트레일러 하나를 따로 제작해서 사역을 위해 기증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리코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레소토의 사람들이 긴 겨울을 버티고 견딜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동역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