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선생님께서 찾아오셔서 다음주 학교 행사에 교육청 관계자들과 학부모가 참석하니 핸드벨 연주를 꼭 준비해 달라고 여러번 부탁하고 가셨습니다.
아이들과 핸드벨 음악수업을 시작한지 2달이 조금 넘었지만 일주일에 한번만 연습할 수 있기에 발표회를 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부족한 시간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파트를 외우지 못했다고 걱정합니다.
걱정과 달리 아이들은 멋지게 연주를 마쳤습니다. 모두가 큰 박수로 격려하고, 환호했습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발표회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마지막 연습을 마칠 때 아이들에게 한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연습한 곡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그 아름다운 하모니처럼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작지만 전심을 다한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핸드벨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화합하며 주님의 나라를 함께 배워갈 수 있도록 아리코 가족분들께서 기도로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