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사역에 동참해주세요!

에쿠제니커뮤니티는 지역적으로 소외되고 환경적으로 비와 바람이 많은 지역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흙집을 짓고 살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에스와티니의 에쿠제니에서는 이 가정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에는 남편이 죽고 혼자 8식구를 키우고 있는 꼰실레 가정을 위해 작은 새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꼰실레는 자녀 일곱명과 손자1명을 혼자 양육하고 있으며 작년에 홍수로 집이 무너져 판자와 진흙을 짓이겨 임시로 거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불어닥치는 강한 비바람에 아이들이 너무 추워하고, 무엇보다도 언제 무너질지 몰라 두려워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잘 수 있는 작은 집을 짓는 사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꼰실레 9식구의 안전을 위해 지체없이 긴급하게 건축을 시작해야 하기에 후원자를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이 우선 급한대로 저희 사역재정에서 건축비를 충당하기로 하고 일꾼들을 모집하고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챙겨 건축을 시작하였고, 재정을 아끼기 위해 공사에 필요한 모래와 미장용 모래 그리고 기타자재를 후원받으려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않아 일꾼들이 직접 산과 강에 가서 모래 등을 채취하였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한 분의 귀한 건축헌금(250만원)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꼰실레 가족은 새로 지은 사랑의 집에 입주하여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현재는 이 소식이 커뮤니티에 알려져 2집정도 추가 건축요청이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사랑의 집짓기 2호로 테넬레 가족을 위한 집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테넬레 가족은 6식구로, 지금 흙으로 지은 작은 집에서 가구 하나 없이 매트리스 하나로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늑한 집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넬레 가정을 위한 집 건축 견적비용은 약 250만원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