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 있는 둥지학교는 일주일간 임시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수두와 홍역을 앓는 아이들이 자꾸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간의 휴교기간 동안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파서 학교에 오지 못한 아이들을 방문해 소염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금과 몇가지 간식, 그리고 쌀을 전달하였습니다.
휴교를 하면 열악한 하수천 쓰레기 더미 속에 있는 천막에서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곳이 이 아이들의 삶의 터전이기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휴교를 했지만 열이 나면 약을 받으러 오라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 하였습니다. 부디 아이들이 죽지않고 개강하는 날에 다같이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아이들이 수두와 홍역으로 인해 생명을 잃지않고 건강히 학교로 다시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11월 19일 마다가스카르 김경숙 선교사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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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을 기도와 재정으로 도우실 분들은 1666-3220 (GT 아프리칸리더십)으로 전화주세요.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재정후원 : 하나은행 602-910258-57205 예금주 : 아프리칸리더십
우부쿰카니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