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여러곳에 선교를 다니고 남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나오면서, 여러차례 여러분들께 간증을 할수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흡족했던 간증은 제가 아프리카 선교에서 만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세명의 사람들에 대해서 나누었을 때였습니다.
가끔은 간증을 할때에 다른 좋은 사람들에 대하여 나누는 것이 편할때가 있습니다. 그리하면 제가 자만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나까요. 제가 얼마나 지혜로왔고, 사랑했고, 눈물을 흘렸다든지 하는말이지요. 고난주간에 아프리칸 리더십 예배에서 데살로니카 전서를 읽고있는도중 사도 바울이 자신이 자만스러울정도로 자기 칭찬을 하고있는것을 읽고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심지어 데살로니카 사람들에게 자기와 실루아노 그리고 디모데가 그들을 위하여 수고 하고 애쓴것을 기억하라고까지 권고를 합니다.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낮으로 일하면서…” 그리곤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이 사랑하고 겸손하며 남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그런 성품의 사람이라 말한것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이 데살로니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복음이 데살로니카 사람들에게 순수하고 힘있게 전파될수있도록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행하였다는것을 말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단지 하나님을 본받아 행할 뿐이고, 오직 하나님께서 만이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있으신 분이라는것을 고백합니다. 저는 예수님께 모든것을 빚진 순종하는 종일 뿐입니다.
지난 일년 반동안 졸라 마을에 저희들이 훈련시칸 선생님들의 일하실 유치원을 지을 부지를 알아보았으나, 아직까지도 결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여러곳을 알아보고, 여러방법을 써보았지만, 유치원 지을 땅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저희들의 계획은 리아보나 몬테소리 유치원에서 자격있는 선생님들을 배출하여, 졸라마을과 같은 타운십에 유치원을 지어서 아이들을 가르칠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저희들이 목표하는 바는 저희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과 정성이들어간 교육을 타운십 아이들에게도 해주는것입니다. 타운십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고 유치원이 많이 필요하기에 저희들은 어쩔수없이 아이들에게 줄수있는 사랑과 정성을 줄여야할때가 많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시간이나 돈에 제어되지 않고 주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사랑할수 있는 자격있는 선생님들을 많이 배출해내는 방법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매년 2명의 선생님을 배출하려 하는데, 지금까지 3명의 선생님들을 교육하였습니다.
웬디와 핑키 선생님은 준비가 되셨고, 품사 선생님은 첫학기를 마치셨습니다. 이제 저희들이 앞으로 나아갈때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빈땅을 사서 큰 유치원을 짓는데신에, 지어져 있는 집을 여러채 사서 유치원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아프리카로 부르셨을때 마음에 가지셨던 비젼을 저희들이 실현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저희들이 졸라마을 청소년 사역의 새 맴버들을 뽑은후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노리, 스제카 그리고 띠오 셋을 뽑은 다음주에 아이들이 제 앞에서 코사말로 소리를 치며 싸우기 시작하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알아들을수는 없었지만 두그룹으로 나뉘어져 싸우고 있다는것은 알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말하기를 새로들어온 아이들중 둘이 나이가 많은 아이들에게 불손하게 굴었다는것이였습니다. 곧 제게 불손하고 자격없는그 이아이들을 제명시키지 않는다면 자기들이 떠나겠다고 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첫해를 이 아이들과 보내면서, 제가 해주는것이 좋기에 이 아이들은 제앞에서 잘못 하나 안하고 지냈고, 자기들의 모자란점을 숨기려고 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저와 편해져서 자신들의 진실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자신들의 화 까지도요.
그아이들에게 두가지를 말해주었습니다. “난 선교사예요. 제가 여러분들과 하는 모든일들은 여러분들이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신데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할수있게 하려고 하는 일들입니다. 일년이 지난지금에도 여러분들이 서로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제가 무슨일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이 나이때문에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그러길 바레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당신들을 이모임에 초청을 할때에 조건을 가지고 초청했나요? 제가 어느누구도 조건이 맞지 않는다거나 인성이 부족하다고 돌려보넨 사람이 있나요? 제가 여러분들을 조건없이 불렀는데, 왜 새로운 맴버들에게 자격조건을 요구하시나요?” 그리곤 집으로 갔습니다. 그다음날 그일에 관계되었던 모든 아이들이 저희집에와 즐거운 시간을 보네고 갔습니다. 한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신이 말해준것이 제 안에 무언가를 바꿨어요.” 라고요. 예수님, 주님께서 저희를 구하신 방법은 완벽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보나, 하영, 정욱 선교사 가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