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카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주민 중 코사(Khosa) 족의 본거지입니다.
케이프타운에서 차로 12시간 북동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연 중 12월은 남아공 사람들이 한달동안 쉬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트랜스카이에 갔다가 온다고 하더군요.
이 곳. 천혜의 자연이 살아있는 여기 이 곳은
물을 떠와서 사용하고, 전기도 몇 년 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해가 지면 일찍 잠이 듭니다.
밤에는 하늘에 보석같이 많은 별들이 떠있구요,
든든히 서있는 뒷산(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세계 자연유산급입니다…),
저녁노을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이 곳, 트랜스카이는
아프리카의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고, 대부분 조상신을 숭배합니다.
집집마다 방문을 하여 말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아주머니는 자기가 교회를 가려고 하는데
조상신이 자기를 막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리가 아픈 것도 조상신이 내린 벌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났던 하나님..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수님에 대해
전해주었습니다. 그 분들이 아주 진지하게
성경 말씀을 듣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 아주머니가
교회에 다시 나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참 많이 기뻤습니다.
아프리카의 노을.
이 사진을 보며 트랜스카이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창조주 하나님,
이 땅을 사랑하시고 손수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이 민족이 깨달아 알기를 바랍니다.
이 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임성현-김민정 선교사님과 그 가정.
그리고 함께 동역하고 있는 마쓰카네 목사님과 실비아 목사님,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여러 동역자님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트랜스카이 농업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중이지요..!
지난 2월 초에 꼬뚜베니, 굴란도다, 그리고 꿰베 지역에
각각 9종류의 풀 씨앗을 뿌렸다고 합니다.
트랜스카이 양과 소에 맞는 풀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이지요…
독일 아프리칸리더십..그리고 이 곳 모든 선교사님들..
스탄티 유치원 건축…
이 모든 사역이 하나님 나라 이루어가는데
아름답게 세워져가기를 바랍니다.
For the Kingdom!
한국에서 이지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