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왜 12명의 제자들에게 낮에 했던 말씀을 무리를 흩으시고 다시 나누셨을까?
마다가스카르에서 오신 조용문 선교사님의 나눔을 통해 그 마음을 살짝 엿보게 된다.
함께 다니면서 설교를 들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작은 무리가 모여 함께 눈을 맞춰가며 교제를 나누며 듣다보니 그 현장감이 더 감동있게 다가온다.
질문도 하고 음식도 나누고 때로는 아이들의 말꽁한 질문들을 통해 주님이 마다에서 하신 일을 목격하는 것은 희락이요 기쁨이다.
당장 우리들의 몸을 날려버릴 것만 같은 태풍이 몰아치는 부산 밤바다이지만 우리가 모인 곳은 그래서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고 평안하다.
우부쿰카니(For the King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