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은 정말 은혜의 달이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비는 많이 왔지만 그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어린이교회의 겨울 성경학교를 마치며 주님께서 이것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셨음을 깨달아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어린이교회에서 약 200여명의 어린이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을 보며 주님의 크신 사랑에 많은 감동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9곳에서 하였기에 전체 1,800여명의 어린이들과 약 40여명에 가까운 교사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대부분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교사들이 헌신하여 찬양과 율동, 말씀과 기도 그리고 나눔을 통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마지막날 교사들을 모아 칼리쳐의 길거리에 모여 고기를 구워먹으며 그동안의 수고를 나누고, 재충전하였습니다. 3주간 자신들의 방학을 바쳐 함께 노력한 청소년 교사들이 우리와 동역함에 감사했고, 그 일꾼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지친 몸이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기뻐하는 모습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였습니다. 아직 어린 교사들이지만 주님의 사랑이 충만히 부어져 모든 것을 사랑으로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또한 교사들이 잘 성장하여 사회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킬 꿈과 소망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이들이 남아공 칼리쳐의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