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고 외쳐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답고 놀라운 하나님 나라를 그리며 주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지금 저는 다들 아시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에 있습니다. 지난 주 Tel-Aviv를 거쳐 지금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수도인 Tel-Aviv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 곳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마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한여름에도 검정색으로 몸을 감싸고 있는 ‘유대인들’, 그리고 이슬람교도인들.. 알 수 없는 많은 종교인들.. 이 곳 예루살렘은 말 그대로 모든 종교의 성지였습니다.
“주님, 저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데요..?”
버스 안에서 이 민족을 바라보며 문득 “주님, 저는 이 곳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요.?, 저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이 곳 성격상 전도를 하기도 쉽지 않은데.. 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요.?” 라는 기도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스라엘, 열방을 향한 빛.
운이 좋게 저희는 Old City가 훤히 보이는 베드로 교회 근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갈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 곳에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던 어느 날 아침이었습니다.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던 중, “열방을 향한 빛”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은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팀 모두에게 계속해서 “빛”이라는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이 열방을 향한 빛이 되기를 소원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 이스라엘을 향한 빛.
주님께서 원하시는 ‘빛’은 어떤 것 인지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과연 어떻게 이 나라에 등불을 밝힐지, 역시나 부족한 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이런 부족한 저를 바라보시며 이렇게 되 묻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60:1) 이 곳에서 이방인인 저는 예수님의 그 크신 은혜로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한량없는 은혜로 말미암아 조용히 그 분의 말씀을 따를 수 있게되었습니다. 비록, 저는 기도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저희가 함께 순종하며 기도한 씨앗은 절대 잊혀지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실려 멀리 퍼지듯, 주님의 복음은 조용히, 그리고 강하게 빛을 발할 것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사야60:1)
동역자 여러분!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사실 아무 관심도 없던 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낍니다. 이 곳,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1.주님께서 택하신 이 민족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분의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그리고 열방을 향한 빛이 되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2.저희가 이 사람들을 저희의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3.그리고 이 이스라엘이 일어나 열방을 향하여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