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확진자가 하루마다 늘고 있는 현재, 확인된 확진자는 709명입니다.
이에 따른 조치로 남아공 정부는 3월 26일~4월 16일까지 3주간 국가봉쇄령을 내렸습니다. 국가봉쇄령이 내려지면 의료서비스를 받거나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사회보조금을 받는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닐 경우 외부활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식품과 기본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마켓이나 의료서비스를 진행하는 병원과 약국, 금융서비스를 진행하는 약국 외에는 대부분의 사업장이 폐쇄되고 이동이 금지되고, 이 조치가 잘 이루어지도록 군인들이 남아공 전역에서 통제합니다.
남아공의 의료체계가 취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에 정부가 강력하게 통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나가는 코로나19때문에 동양인들을 혐오하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분들과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확진자도 2,400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보다 취약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더 위험한 현실입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물러가도록 한국과 더불어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