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히 삽니다란 고백과 함께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문안드리며, 뜨거운 기도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단기팀과 더불어 트랜스카이의 시골지역을 전도하였습니다. 비가 오니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기에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바라보며, 얼굴까지도 추위에 숨기며, 모자로 꼬옥 싸매고, 미끄러운 진흙길을 더듬더듬 걸었습니다.
약 30분을 걸어 아직 전도해보지 않은 지역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러 빈집을 지나치며 내일 다시 찾을것을 마음에 두며…
첫번째 찾은 집은 추위 탓인지 여러 아이들이 한 집에 가득차 있고 자기의 어린이들이라 소개한 한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여러 대화를 이어가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했습니다. 기쁜 마음과 주님의 역사를 보면서 기도제목을 묻자, 거짓을 실토합니다. 여기있는 모든 아이들이 자기자녀라 하였는데, 거짓이랍니다. 자신은 아이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가질수 있게 기도해 달라 합니다. 주님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모든 생명이 주님께 속해 있는데…
주님의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다음날 다시 찾아가 기도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다음날도 전도하며 이 아주머니를 찾았습니다. 멀리 빨래하기 위하여 물 길러 오는 길에 만났지요. 무거운 물동이를 머리에 지고 반기는 모습에… 멀리서 길러온 물을 엎지르지나 않나… 그리고 함께 집에 들어가자 옆동네에 사는 여동생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하얀 구슬을 발목과 손목 그리고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조상신을 숭배함에 틀림없었습니다. 뭐하냐고 묻자 무당이 되기 위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합니다. 손을 얹고 안수 기도 하려 하자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무당이 웬말인지요.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사단의 노리개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다음으로 찾은 집은 두 할머니와 여러 어린이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복음을 나누자 오래 전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천장을 보니 소 뿔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 집은 조상신과 예수님을 함께 섬기는 집임을 감지하고 거짓 조상신에 대하여 나누고 예수님만 믿을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시야는 나면서부터 걷지를 못한다 하고 카이는 말을 못한다 합니다. 천덕 꾸러기겠지요. 시야는 무릎으로 기어다니니 무릎이 헤어져 있고 카이는 말을 못하니 숫기가 없어 숨어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아가 시야와 카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었더니, 밝게 웃는 모습이 꼭 예수님의 웃음같이 느껴졌습니다. 주님! 어 어린이들이 주님의 미소와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사랑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말 못하고 걷지 못하지만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알고보니 이 집의 할머니 남편은대를 이은 도둑놈이라 합니다. 다음날 찾아 남편이 평생을 도둑으로 산 자이니만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영접하겠다 합니다. 영접기도를 시키고 나자마자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잘됐다 싶어 친구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들의 입술의 고백이라 할찌라도 주님 받아 주시고 변화시켜 주옵소서.
청소년 3명이 동물우리 주위에 추운 바람을 피해 앉아있었습니다. 다가가 말을 건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중에 2명의 친구들이 더 찾아왔습니다. 모두 복음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들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에 영접기도는 못하였지만, 청소년 모임에 초청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모두 그날 청소년 모임에 찾아왔습니다. 진실을 찾으려는 모습. 진리를 알고 싶어하는
모습.. 주님! 이 청소년들을 받아 주옵시며 하늘 나라의 생명책에 저들의 이름이 기록되는 축복을 주옵소서.
길 가는 한 할머니를 붙들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자신이 술을 좋아하는데 술만 먹으면 사고를 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곤 술을 끊게 해달라고 기도부탁을 하였지요. 그리고 자기 며느리도 복음을 들어야 한다며 저희들에게 자기 집 좀 꼭 가자고 부탁하여 함께 가서 며느리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 에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에 구원을 얻으리라… 주님! 이 집에 구원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 집의 주인되심을 선포하옵소서.
1, 마다가스카르의 이동병원에 필요한 차량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한 대의 차량이 있으면 수만의 사람들이 의료 혜택과 복음을 들을수 있습니다. 주님! 긍휼을 베프시며 동역자를 붙여 주옵소서.
2. 남아공의 다른지역의 어린이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어린이교회 교사 양성 수련회를 소웨토라는 남아공의 가장 큰 흑인 지역에서 청소년들 7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하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6개월간 30여개의 여린이 교회가 세워지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훈련 받은 청소년들이 어린이들을 사랑할수 있도록, 그리고 동역하는 교회가 어린이 사역의 충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복음전도의 기회로 삼을수 있도록.
3. 이디오피아 난민들을 위한 목회자 훈련에 교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250여 명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3명의 교사가 더욱 필요합니다.
4. 지난주 엔코보에서 4번째 지방신학 강의소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14명이 2년에 훈련과정을 거쳐 졸업하였습니다.
이들이 말씀으로 주님의 교회를 이룰 수 있도록, 주님! 졸업식을 통하여 헌신하는 모습을 보셨지요. 힘주시고 능력주시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최선을 다하여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되라 하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주님의 종들 되게 하사, 하나님 나라 이루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