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김재민 선교사님입니다…
성경공부 모임을 만드신 분이지요!
KYG(Know Your God) 여성 성경공부 모임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 자매의 집에 모여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이지요.
김재민 선교사님께서 진행하시는 모임인데,
앞으로는 현지 헌신된 자매들을 통해 이 모임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 모임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선교사님의 편지를 읽었는데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매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자리 뿐만 아니라 가정의 문제, 자녀의 문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남편들과의 문제도 심각했죠.
성경에도 여인네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나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자녀가 없었는데, 기다리다 못해
사라는 자기의 종 하갈을 통해 자식을 얻고자 하여 하갈과 아브라함은 동침을 하게 되죠.
하갈은 임신을 하자 그의 여주인 사라를 멸시하였고, 사라는 고통스러워하죠.
당시 하갈은 여종이었으나 자신의 주인인 사라의 남편의 대리모가 되었고,
그렇게 되면 더이상 종이 아니라 아내로서의 자격을 얻게 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여종이었던 하갈이 임신을 함으로 사라와 똑같은 아내가 되었던 것이지요.
사라와 하갈은 질투와 분노로 뒤엉켰고,
조선시대의 처와 첩의 관계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나중에는 하갈이 사라의 학대에 못 견뎌 도망하게 되죠.
그리고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광야에서 신음합니다.
그리고 고통스럽게 지낼 때 하나님께서 하갈과 이스마엘의 고통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살펴주십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도 복을 주십니다.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났던 그 샘을 ‘브엘라헤로이‘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게 되었죠.
한 자매가 자신의 집에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집을 내주었답니다.
영어도 아주 잘 하는 코사 사람입니다. 열정도 아주 대단합니다.
그 자매 집 대문입니다^^
고통에 신음하는 하갈의 이야기는
우리 여성들의 성경모임인 KYG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 곳 여성들,
일자리가 없어서,
혹은 신학을 공부하고 싶으나 형편이 되지 않고,
가정의 폭력과 남편의 외도로 얼룩져있는
이 여성들의 마음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갈을 위로하시고, 살피셨듯,
우리 KYG 자매들을 주님께서 돌보아주시고, 위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돌보시는 그 선한 손길을 느끼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서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성경공부사역을 함께 할 자매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이 자매에게 헌신의 마음, 복음에 사로잡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땅을 섬길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인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 위하여!
UBUKUMK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