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찾아오면 주님의 따스함과 인자함으로 거리의 사람들을 추운 날씨로부터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모나비시 지역은 7,000가구가 살아가는 아주 열악한 지역입니다. 이 곳의 리더들이 마을의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후원과 담요나눔을 부탁하며 아프리칸리더십에게 연락을 보내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추위에 어려워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의 연락을 받으며 한명 한명 전부 돌봐주지 못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올해도 최대한 노력하여 80장의 담요를 후원하였습니다. 사실, 7,000가구의 대부분이 담요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후원이 가능한 80가구에게만 보낼 수 있으니, 담요를 보내지 못하는 다른 가정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주님! 그들에게 주님의 따스한 마음을 부어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으로 축복하시옵소서!
담요나눔이 진행되는 당일날, 음푼도 목사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주님의 사랑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마을의 리더들도 담요가 필요했을텐데, 한 명도 받는 이가 없이 다른 사람에게 전부 양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섬김의 리더들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