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며 칼리쳐를 향하여 운전하며 가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누가 가장 존경받을까?
어떤 사람이 가장 인기있고 위대하다고 할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높이실까?
이런 생각이 들자, 대답은 간단하게 떠 올랐습니다.
청소부… 인분을 푸는 사람들…
맞습니다. 남이 하기 싫어하는 귀찮고 지저분한 것,
세상에서 가장 천한 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세상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 성공한 사람,
정치인, 똑똑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이들은 아닙니다.
물론 이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이 저들의 위치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며, 남을 업신여긴다면
가지고 있는 것이 해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말없이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주님이 높일 것입니다.
정말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 나를 포기하고 남을 위하여 섬김으로 사는 사람….
충분히 가질 수 있고 누릴 수 있음에도 포기하고 낮아지고 섬기는 사람
바로 하나님이 높일 사람입니다.
천국의 위대한 자 .. 섬기고 낮아지고 희생하고 포기하고 겸손으로 사는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경험이요 하나님 나라의 삶입니다.
하나님!
나로 하여금 세상을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만 바라보게 하옵시며
하나님이 높여주는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겸손과 섬김이 몸에 베이게 하옵시며,
포기하고 희생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 하나님 나라안에 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위하여
엄영흠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