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김진성 전도사님으로부터 5월에 열릴 리트릿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으레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고민없이 양평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아는 사람은 엄영흠 선교사님, 유영애 선교사님, 김진성 전도사님, 이지윤 전도사님 이렇게 딱 네 사람이었다. 그렇게 어색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리트릿이 시작되었고…
주제는 ‘하나님 나라’
아리코에서 진행하는 첫 리트릿의 모습은 먹고, 마시고, 듣고, 생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마음을 나누고, 웃고, 수다떨고…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 나라 위하여’를 생각해보자는 것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유분방해 일관성 없어보이고, MT와서 즐겁게 노는 것 같은 우리들의 모습에서, 보이지 않는 이면엔 모두의 모습에서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관된 방향성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 본성에 익숙치 않은 모습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환경에 영향을 받는 우리 인생.. 이 시작이 단순히 모인다는 의미를 벗어나 각자의 삶에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story로 나눠지기를 원한다. 그게 지금 시작되었다는 기대감에 고무될 즈음 리트릿이 끝이 났다.
최용우 선교사님의 리트릿 후기 중 –
위 사진은 리트릿에 함께 참여했던 조은샘 어린이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