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쳐에 있는 아프리카신학교 신학생 14명과 함께 나미비아의 베다니라는 작은 마을에 한 주간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나미비아는 남아공의 서쪽에 위치한 인구 250만의 나라로 아주 넒은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시족들이 살던 곳이며 나마라는 부시족들의 중심지인 베다니 지역을 중심으로 약 2만명 정도가 흩어져 살거나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모든 농산물들이 제대로 자라나지 않고, 가축을 기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현지의 나마 부시족들은 이런 상황에 더불어 일자리도 없기 때문에 극심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날씨는 매일 38-9도로 아주 뜨겁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든 지역입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가운데 신학생들은 기도하고, 주님의 힘과 능력과 용기를 구하며 나미비아에서 여러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전도, 교사 성경 공부, 예수영화 상영, 가가호호 전도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아리코 가족여러분들! 신학생들이 더욱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사랑을 알아 주님처럼 영혼을 사랑하고, 전도와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민감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신학생들을 가르치시는 김인식 선교사님, 푸메조 목사님, 스웰레 목사님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