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님
이곳 케이프타운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학교사역을 하러가며 옷을 반팔, 긴팔 그리고 자켓까지 입고 갔는데 추워서 혼이 났습니다. 이제 더욱 추워질 것 같습니다.
아버지학교 진행사항입니다.
현지인 아버지학교 참석자들이 대부분 결정났습니다.
신학교 학생 15명, 칼리쳐 지역교회 목회자 5명, 호스톤 지역 목회자 4명, 학교 선생님 5명, 그리고 아버지학교에 관심을 보이는 Local NGO 스탭 2명 총 30명의 아버지들이 아버지학교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아버지들이 아버지학교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받고 아버지학교를 통한 아프리카 가정회복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한국인 아버지학교 참석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특별히 초대교회, 한인교회, 정원교회 아버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몇일전 슈퍼마켓에 갔다가 한 여자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예전에 얼굴을 뵌적이 있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님이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선교사님, 우리 남편은 교회를 다니지 않아요. 그래도 아버지학교에 참석할 수 있죠. 남편에게 아버지학교에 참석하라고 하니까 남편은 자신은 좋은 아버지여서 괜찮데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당신은 빵점이라고.”
지난주에 만난 또 다른 여집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우리 남편이 아버지학교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남아공에 온 이후 일이 없어 항상 가족에게 미안해 하고 작아지는 남편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아요.”
아내들의 진심과 사랑을 몰라주는 남편들이 많습니다.
한 청소년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빠도 아버지학교 하면 좋겠어요.”
아빠는 아들이 이야기하니 “그래 해야지”라고 대답했지만 아직도 신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사랑하기에 남편에게 아빠에게 아버지학교 참석할 것을 권유하는데 아버지들은 사랑을 받아 주지 않습니다. 사실 케이프타운 아버지학교는 타국에서 선교를 하며 일을 하며 가족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한 아버지들에게 진실로 필요한 시간입니다.
케이프타운에 사는 한인 아버지들이 용기내어 아버지학교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아버지학교 후원현황
현재까지 22명의 현지인 아버지학교 등록금이 채워졌습니다.
아프리카의 아버지들을 사랑하시는 동역자님 한분한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직 8명의 아버지들을 위한 등록금(1인당 5만원)이 모자랍니다. 또한 아버지학교팀의 10일동안의 숙박과 교통비를 위해 특별 재정(100만원)이 필요합니다. 5월말까지 케이프타운 현지인 아버지학교에 씨앗을 뿌려주실 후원자님이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특별기도제목
1. 송하가 수두를 앓았습니다. 상처난 수포들이 잘 아물어 깨끗이 나을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2. 자동차가 또 말썽입니다. 앞유리, 사이드미러, 볼 조인트, 그리고 레디에이터까지 1주일 뒤면 아버지학교팀이 오는데 수리를 받아 최소한 자동차가 서지 않고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학원사역 동역자(품질레, 카니, 타완다)들이 사역자가 아닌 선교사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버지학교가 아닌 사역이 아닌 폴의 이야기를 짧게 나눕니다.
저는 지금 매주 수요일 전도하는 것에 푹 빠져있습니다.
전도를 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고 있습니다.
전도를 하며 깨어지고 상한 가정을 위해 다시 눈물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도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하며 말씀과 기도가 입술에서 마음에서 터져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전도를 하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제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하나님 나라 위하여
남아공에서
폴, 앨리스, 송하 동역자 드림
사진은 학교사역중 마켓day에 저에게 호객행위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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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African Leadership Missionary
pauloskim@gmail.com
www.forthekingdom.org
Cell (+27) (0)79 485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