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기도편지 한 2-3살 남짓의 조그만 여자 아이가 나를 향 다가오고 있다. 짧은 옷, 훤히 드러난 두 다리 끝에는 맨발이다. 얼굴은 눈물, 콧물 범벅이고, 두 팔은 나를 향해 벌린 채. 덥썩 안고... read more →